턱살 밑부분에 필요하다 판단되어, 한번 더 시술을 받았습니다.
역시, 원장님과 직원분들은 친절하셨고 다시 한번 너무 오기 좋은 병원이라 생각들었습니다.
2주 뒤에 효과가 나오면 다시 한번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방문하여 좀 아쉬웠던 점은..
피부나 현재 상태를 의사 선생님께 진단을 받고, 어떤 시술을 할지 선택하고 결정하고 싶은데..
의사 선생님에게 현재 상태를 파악해서 진단받기 전에, 상담을 통해 금전적인 부분을 먼저 얘기하게 되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현 상태를 파악하고 나서, 시술을 이런걸 받아야겠구나 본인결정이 하기 전에..
금액적인 부분부터 상담이 들어가다보니, 이 병원에 오는 사람들이 어디가 아프거나 불편한 환자가 아니라..
그저 미용을 위해 이 병원에 방문하는 고객들로 보여지는 듯한 느낌을 이번에 좀 강하게 받았습니다.
미용을 위해 오든, 불편해서 오든..
일단, 먼저 불편사항을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나서, 그 이후의 과정의 수순이 맞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많은 고객을 수용하기에는 지금의 시스템이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그래도 피부과 라는 타이틀의 전문병원이니만큼,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그 후에 치료를 받는 방식으로 하는 것들이
좀 더 신뢰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